[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3일 'HOPE with HUG'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사랑의 샘'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HOPE with HUG는 부산지역의 건축가들이 설계 재능을 기부하고, HUG와 부산지역 건설사가 각각 재원의 절반씩을 부담해 부산의 저소득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 하는 프로젝트다.
온천동 '사랑의 샘' 지역아동센터는 2009년 9월에 개소해 현재 13명의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곳이다. 제대로 된 난방시설이 없어 겨울철 생활에 불편이 크고 화장실이 건물 외부에 있어 우천 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4번째 HOPE with HUG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HUG와 삼정기업이 각각 재원의 절반씩을 부담하고 '리을도랑 아틀리에' 김성률 대표가 설계 재능을 기부했다.
한편 HUG는 아우르미 사내봉사단을 중심으로 공사의 개성을 살린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거듭난 동래구 온천동 ‘사랑의 샘’ 지역아동센터(상단: 시공전, 하단: 시공후). 사진/HUG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