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2조157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 해지 소식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2000원(1.30%) 내린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Chevron North Sea Limited로부터 2013년 체결한 2조1570억원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전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 해지 관련 당사의 귀책 사유가 없으므로 계약 해지로 인한 당사 손실은 없다”며 “발주처의 작업 승인을 득한 설계 공정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수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