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B상품은 제조업체가 유통채널의 특성과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맞게 생산하고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제품으로, CJ프레시웨이가 라면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을 대표하는 신라면 제조라인에서 생산되는 '사리면'은 면 퍼짐 현상을 최소화해 조리 후에도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고 조리시간도 3분 30초로 기존 라면 제품보다 1분 가량 단축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농심의 앞서있는 제면기술과 업계 1위인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망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사리면'은 앞으로 전국 11개의 프레시원과 체인 경로, 단체급식 등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사리면 시장은 연 매출 2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트렌드로 자리잡은 '쿡방' 등의 영향으로 각종 요리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