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BGF리테일(027410)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472억원으로 VAN 수수료 영향이 사라져, 성수기인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30.9%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아울러 여 연구원은 "편의점의 2차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양질의 PB상품 및 신선식품 개발과 점포 안정화에 따른 외형성장이 지속되는 동시에 마진개선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 2013년 3%에 이르던 분기 폐점비율이 현재는 1% 내외로 낮아졌다"며 "이러한 점포 안정화로 인해서 내년에는 출점 및 폐점비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