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착공 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미 상무부는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109만건(연간환산)으로 한 달 전보다 18.7% 줄었다고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123만건에 크게 미달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견주면 6.9% 감소했다.
주택별로는 단독주택이 82만8000건으로 전달에 비해 4.1% 줄었다. 5가구 이상 다가구주택은 25만9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주택착공 건수는 당초 132만3000건에서 134만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건축허가 건수는 11월 120만1000건을 기록했다. 한 달 전에 비해 4.7% 줄어든 수치다. 시장 예상치는 124만건이었다. 단독주택 허가가 77만8000건으로 전달 대비 1.4% 증가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