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 Pad Ⅲ 10.1 FHD LTE 출시…42만9000원

'G Pad Ⅲ' 라인업 지속 확대…교육 콘텐츠 업계와 협업 강화

입력 : 2016-12-18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066570)가 멀티미디어 학습 기능을 강화한 'G Pad Ⅲ 10.1 FHD LTE'를 19일 출시한다. 인터넷 강의와 독서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기존 'G Pad Ⅲ 8.0'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LTE 통신 기능을 추가했다.
 
G Pad Ⅲ 10.1 FHD LTE는 화면의 크기를 키운 것 뿐 아니라 보다 선명하고 쾌적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위해 10.1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16:10의 화면비율을 채택했다.
 
특히 'G Pad' 시리즈 중 처음으로 최대 7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접이식 '킥스탠드'를 채용했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도 제품 거치가 가능해 편리하게 10.1인치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킥스탠드를 세워 탁상 시계, 탁상 달력, 디지털 액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 UX도 제공한다.
 
18일 모델이 LG트윈타워에서 ‘G Pad Ⅲ 10.1 FHD LT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G Pad Ⅲ 10.1 FHD LTE'에 장시간 사용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 기능도 적용했다. 리더모드는 웹서핑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청색광을 감소시키는 기능으로, 차단율에 따라 흑백·낮음·보통·높음 등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측면의 'Q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리더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폰 화면을 태블릿에 그대로 보여주는 '모니터 모드',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 등을 기본 제공한다.
 
‘G Pad Ⅲ 10.1 FHD LTE’는 자급제 제품으로, 일반 유통매장에서 단말기를 구입해 희망하는 이동통신사의 LTE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출하가는 42만9000원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내년 초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 Pad Ⅲ 10.1’ 제품을 ‘G Pad Ⅲ’ 라인업을 확대코자 한다. 교육 콘텐츠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태블릿 시장환경의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전무)는 “앞으로 스마트 러닝 등으로 사용 영역을 확대해 태블릿 시장에서 'G Pad'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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