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은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이하 중국하나은행)가 현지에서 한류관광 서비스 상품인 '한국미용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지 비대면 모바일 뱅키서비스인 중국 1Q Bank(원큐뱅크)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이 상품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중국 1Q Bank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저 5000위안부터 최대 50만위안이다.
예치 기간별로 기본금리 외에 추가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5만위안 이상 가입 시 0.1%포인트, 제휴 사이트 방문시 0.1%포인트 등 최대 0.2%포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1년 만기 상품은 기본금리 2.25%에 우대금리 포함 최대 2.45%가 적용된다. 2년 만기 상품은 최대 3.3%, 3년 만기는 최대 3.8%, 5년 만기는 최대 4.1%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또한 중국하나은행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전문 호텔 서비스 업체인 와이더스코리아를 활용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면 미용, 건강검진 비용 최대 20% 할인, 호텔예약, 통역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지성규 중국하나은행장은 ""모행의 지원으로 '한국미용정기예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미용 등의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1Q Bank 손님들에게 중국계 은행 대비 차별화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VIP특화서비스 출시 등 하나금융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제공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하나은행은 지난 5월 비대면전용 모바일플랫폼인 중국 1Q Bank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중국 내 외국계은행 최초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며, 출시 6개우러 만에 현지에서 6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KEB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한류 관광서비스 상품인 '한국미용정기예금'을 19일 출시했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