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관련주들의 랠리가 돋보인다.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따른 콘텐츠업체들의 주가는 증시 분위기와 무관하게 연일 고속행이다.
모바일 결제업체인
다날(064260)도 전날보다 1750원(9.43%) 상승해 2만300원을 기록, 지난 8월 이후 2만원을 첫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2만3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기존 주도주였던 네오위즈벅스, 게임빌, 다날 뿐만 아니라 소리바다, 소리바다미디어 등 소외주들까지 급등하면서 테마가 확장되는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앱스토어에 열광하는 애플 아이폰과의 경쟁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공개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은 테마주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데 결국은 펀더멘털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가 움직이는 장세에서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타고 있지만 실적 등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며 추격매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