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수익성 개선세 지속-신한투자

입력 : 2016-12-21 오전 8:05:1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표면처리강판 제조전문기업 포스코강판(058430)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종목에 대한 별도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부가가치강(WP)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WP 제품 비중은 지난해 3분기 26.3%에서 올해 3분기 39.9%로 4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알코스타의 고마진, 컬러강판 흑자 기조, 미얀마 법인 실적 향상은 주요 투자 포인트로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전체 판매 비중의 40%를 차지하는 알코스타는 회사 캐시카우로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컬러강판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딛고 지난해 4분기 이후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일한 해외법인인 미얀파포스코강판은 가동률이 아직 50% 수준이지만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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