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쌍용차(003620)가 대규모 감자와 유상증자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쌍용차는 지난 주말보다 515원(14.91%) 떨어진 2940원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감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자로 자본금은 6040억2310만원에서 1600억400만원으로, 발행주식수는 1억2080만4620주에서 3200만916주로 줄어들게 된다.
또 회생채권자들은 대상으로 시가총액의 80%에 해당하는 3894억3804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