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은 22일 중국에서 케이프급(20만8000DWT) 철광석 운송선 '팬 딜라이트호'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현대제철(004020)과 오는 2034년까지 연간 약 150만톤의 달하는 철광석을 운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 계약을 수행하고 있는 'SUN ORCHID'호를 대체해 투입될 예정이다. 팬오션은 이번 '팬 딜라이트호'를 포함해 올해 4척의 전용선을 건조해 인수받았다.
팬오션 관계자는 " 지속적인 선박 도입은 향후 시장 상승기를 대비한 안정적인 선대 구축을 위한 포석”이라면서 “저시황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팬오션은 22일 중국에서 20만8000DWT급 철광석 운송선 'PAN DELIGHT'호를 인도받았다. 사진/팬오션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