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국고채 7.3조원 발행

1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 실시

입력 : 2016-12-22 오후 5:12:28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기획재정부가 내년 1월 7조3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대금납입일·만기별 발행 물량은 1월3일 3년물 1조7500억원, 1월4일 30년물 1조1500억원, 1월10일 5년물 1조6500억원, 1월17일 10년물 1조9500억원, 1월24일 20년물 80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 입찰 발행예정 금액의 20%, 1조46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 회사별로는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스트립)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도 동일 금액) 정례 공급하기로 했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975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내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 총 1000억원 규모로 국고채 교환을 실시한다. 내년 2월에는 7조5000억원 수준(잠정)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1월 7조3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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