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LIG투자증권은
락앤락(115390)에 대해 내년은 재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TV홈쇼핑 채널조정을 마지막으로 중국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가시화와 점진적인 매출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한 가격인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현 연구원은 "제조기업들의 원가상승 압박 증가로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시키는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며 "락앤락은 기업특판 판매처 증가와 경제활성화로 가계의 소비증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10월 테스트 판매에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1주일만에 완판했다"며 "프리미엄셀러서비스 등록으로 투자리스크 없이 미국 내 채널확대가 가능하다"며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아마존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