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강원도 최대 규모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가 강원도에서 분양한 단지 중 역대 최대 청약접수 건수를 경신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1회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4854명이 신청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타입에서 나왔다. 207가구 모집에 5914명이 몰려 가장 높은 28.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 74㎡ A타입이 17.79대 1, 59㎡가 15.49대 1의 두 자리 수 경쟁률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용면적 100㎡ 8.63대 1, 114㎡ 5.82대 1, 84㎡ B타입 3.36대 1, 74㎡ B타입 3.2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김간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단지가 위치한 퇴계동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데 반해 신규 공급이 드물어 새 아파트로의 이전 및 잠재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퇴계동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단지 설계와 상품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노력을 수요자들이 알아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강원도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실 시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원에 자리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 규모다. 이번 1회차에는 전체 가구 중 1412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의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시설로는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이 있으며 퇴계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분양일정은 내년 1월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월10일~12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당첨자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