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000210)은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단지가 위치한 다산신도시는 서울 경계로부터 불과 5㎞거리에 떨어져 있어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별내지구·갈매지구 등 주변 개발지역과의 연계성도 좋아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단지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지역인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미금중을 비롯해 단지 반경 1㎞ 이내에 초·중·고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4-Bay 판상형(일부가구 제외) 중심 설계 적용으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고, 대면형 주방설계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다. 또 전용면적 84㎡ 전 주택형에는 현관에 신발장과 워크인 수납장으로 구성된 양면신발장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 74㎡의 경우 4-Bay 판상형 설계로 양면신발장과 넓은 드레스룸을 확보했으며, 4.2m달하는 넓은 주방설계로 주부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4-Bay 판상형 구조인 전용면적 84㎡A는 주방 옆으로 알파공간을 조성해 주방 확장을 하거나 서재, 가족실 등으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타워형 구조인 전용면적 84㎡B는 LDK구조(거실-식당-주방)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복도형 창고를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판상형 구조인 전용면적 84㎡C는 4.49m의 넓은 주방 설계와 함께 팬트리 수납공간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특화 시켰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의 소음뿐 아니라 냉기를 차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세대 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월패드로 확인해 효율적인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이 적용되고, 지하주차장 주차구획도 기둥과 기둥 사이에 대부분 2대씩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에는 완충녹지와 연계한 풍부하고 다양한 조경시설들로 채워진다. 단지 중심부에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한 주민 소통 공간 및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어린이놀이터 2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주민운동시설 3개소 등이 단지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상 1~2층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탈의실, 경로당, 관리사무실, 작은 도서관, 카페라운지 등의 시설들이 채워진다. 아이들 통학차량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맘스스테이션과 학부모들의 대기공간인 맘스라운지가 함께 조성되고, 단지 내 보육시설도 별도로 마련돼 입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되고,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만 청약신청이 가능해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에 수월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기존 전매제한이 3년인 공공분양으로 이번 11.3부동산 규제에 큰 영향이 없다"며 "1순위 청약 역시 무주택자만 적용되는데다 분양가도 인근 민간 아파트 단지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29일부터 12월1일 특별공급 청약을 받으며, 12월7일 1순위, 8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특별공급이 12월5일이고, 일반이 16일에 발표된다. 계약은 2017년 1월4~6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