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최진영 원장 팀이 최근 ‘스마일라식 수술용 적출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아이리움안과는 지난 8월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수술 시 각막 실질조각을 빠르고 용이하게 분리하기 위한 기술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각막 절제 최소화로 안정성을 높인 2번째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특허는 스마일라식 수술 시 각막 실질조각(렌티큘) 박리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절삭하는 라식, 라섹과 다르게 각막 실질부에 시력교정량만큼 조각을 만들어 약 2mm 절개창으로 추출한다. 이때 각막 렌티큘 두께는 환자의 눈 도수를 고려해 굴절교정량에 비례하도록 한다. 이때 굴절 교정에 필요한 각막량 외에, 수술 시 원활한 각막 박리를 위한 ‘렌티큘 Minimal Thickness’(렌티큘 최소두께, 이하 MT)도 필요하다.
굴절교정에 필요한 각막의 양은 시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의사가 임의로 조절할 수 없지만, 기술적으로 필요한 MT(렌티큘 최소두께)는 의사의 술기에 따라 10~30㎛ 사이에서 조절 가능하다. MT(렌티큘 최소두께)가 두꺼울수록 각막 박리가 용이하지만 각막 제거량이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이리움안과의 이번 기술 특허로 수술 후 각막 강성도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가 최소화할 수 있는 MT(렌티큘 최소두께) 적출량을 10㎛로 줄이면서 렌티큘 박리를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 강성용 원장은 “스마일 수술 시 불필요한 각막 제거량을 줄이고 시력의 질은 최대한 유지시키는 것이 이번 특허기술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강성용, 최진영 원장이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작성한 스마일라식의 Minimal Thickness에 관한 연구 초록이 2017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 공식 채택됐다.
아이리움안과는 국내 안과 중 유일한 ‘스마일라식 엠버서더 센터’(SMILE Ambassador Center)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좋은 수술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독일 칼자이스(Carl Zeiss)가 인정한 국내 유일 ‘스마일 엠버서더’(SMILE Ambassador of Korea) 강성용 원장을 필두로, 스마일라식 부작용 예방과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스마일의 세계적인 권위자 영국 댄 라인슈타인(Dan Z. Reinstein)박사와 함께 ‘로우에너지 스마일의 빛 번짐 감소효과’를 공식 발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과로서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