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30%(55원)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의 반등이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발 해외노선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특히 중국과 동남아 등의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 가족단위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경우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며 "올 4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이행하기 위해 최대주주가 금호산업 외 3인에서 금호석유화학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