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IT와 자동차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상승을 주도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81포인트(0.88%) 오른 2043.9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5포인트 오른 2034.3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서히 상승폭을 키우며 고점 부근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외국인은 1293억원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세를 유지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33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0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운송장비업종은 1.86% 오르며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자동차주 강세가 돋보였다. 자동차부품주인
에스엘(005850)은 9.26% 급등했고,
서연이화(200880), 만도, 화신 등도 6%대로 나란히 올랐다.
증권, 화학, 전기전자 등도 1%대 상승했다. 반면 통신, 음식료 등은 1% 안팎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닷새 연속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3포인트(0.72%) 오른 636.57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