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형지엘리트(093240)는 2017년도 신학기를 맞아 교복업계 최초로 오염방지셔츠와 탈부착카라 등 편의기능을 적용한 기능성 교복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나노 오염방지 셔츠'는 섬유 표면에 부착된 나노 돌기들를 통해 오염물질이 섬유에 스미지 않고 흘러내리도록 만들었다. 커피, 주스 등이 셔츠에 묻거나 떨어져도 털어버리거나 휴지로 닦아내면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 기존 오염방지원단보다 내구성도 높였다.
탈부착카라로 편의성도 더했다. 오염되기 쉬운 교복 카라만 따로 떼어 빨래할 수 있어 간편하고 세탁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낡은 카라를 새 것으로 교체하면 새 옷 처럼 입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소매길이 조절이 가능한 '매직소매'와 목뒤와 소매 때를 감춰주는 '샤방밴드' 등의 기능이 함께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학부모 교복서포터즈와 함께 운영한 '교복생활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새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 "학생들은 언제나 교복을 깨끗하게 입을 수 있고, 교복을 관리하는 학부모들은 편하게 관리와 세탁을 할 수 있어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형지엘리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