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KL(114090)에 대해 경쟁 심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04억원과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77.9% 증가할 것"이라며 "기저효과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최근 3개월 동안 주가는 19% 하락했는데 단기 실적이 문제는 아니였으나 올해 4월로 예정된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으로 인한 경쟁 우려 때문"이라며 "중국인 VIP 모객이 중단된 상태에서 서울의 주요 카지노 VIP 고객이 영종도로 유입된다는 우려감이 많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단기간에 경쟁 심화 우려감이 해소되기는 힘들다"며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이후 실적 추이가 확인될 때 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