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5% 오른 2049.0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 전환하며 95억원 매수우위고, 개인도 20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이 261억원 매도우위인 가운데, 투신이 2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서비스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송장비, 운수창고, 전기가스, 은행, 건설 등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8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9조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4% 오른 643.37을 지나가며 8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