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 5일 행복주택에 이어 6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원에 총 면적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지정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LH가 작년부터 부지조성공사와 기업지원허브·기업성장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박 사장은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해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뒤, 조성공사·건축공사 현장 곳곳을 직접 살피며 공사 진행현황과 사업추진일정 등을 점검했다.
박 사장은 "신성장동력 창출이 국가적 과제로 등장하면서 판교창조경제밸리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벤처·중소기업이 판교창조경제밸리에서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가속화하고, 이를 모델화해 전국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산시켜 경제기반 조성을 위한 LH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LH 박상우 사장(가운데)이 6일 판교창조경제밸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LH
판교 창조경제밸리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평면적 산업단지와 달리 창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1600개 첨단기업, 10만명이 근무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개발될 계획이다.
현재 조성공사 진행(공정률 51%)중으로 건축공사 진행중인 기업지원허브는 올해 8월부터 창업기업 200여개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창업공간에서 배출된 성장기업 등이 들어서는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올해 12월부터 입주 시작될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