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연초 이후 지난 23일까지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세계 15위, 코스피는 세계 17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지수는 연초 332.05 포인트에서 지난 23일 508.44포인트로 53.12% 상승했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1124.47에서 1661.35 포인트로 47.75% 올랐다.
글로벌 증시는 금융위기 돌파 기대감과 경기회복 기대감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조사대상 42개국 44개지수 가운데 러시아의 RTS 지수가 전년 말 대비 127.0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일본 NIKKEI225 지수는 같은 기간 17.14% 의 부진한 상승률로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세계증시의 1.64%를 차지하면서 17위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증시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11월말 현재 7682억 달러 규모다.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 거래소 49개의 지난 11월말 기준 시가총액은 46조8020억 달러로 2008년말 33조 1668억 달러 대비 41.11%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