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T(030200)가 5992명이라는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비용으로 배당금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1250원(3.07%) 내린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KT에 대해 이번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배당은 주당 2000원 수준에서 500~800원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우증권 역시 "명예퇴직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으로 4분기 영업실적은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며 "배당금 수준도 1주당 1000~1500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