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JT친애저축은행(대표이사 윤병묵)은 지난 18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저축은행 부문 소비자만족도 최고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실시됐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과 모바일, 일대일 유선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저축은행부문에서는 JT친애저축은행 외에도 대형 저축은행 4개사가 후보로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JT친애저축은행은 선호도를 제외한 품질?서비스 만족도, 가격 대비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등 만족도 부문 5개 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7등급에 해당하는 중?저신용자의 금리 단층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품질?서비스 만족도'와 '가격대비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금융 상품 외에도 이색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반려견 마케팅 이벤트 'JT왕왕(王王)콘테스트'를 진행해 전체 응모 건수 2만 7000여건, 투표자 수 18만7000여명 등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금융사기 피해보상 서비스'와 금리 우대 쿠폰, 각종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도 3만3000여명 이상이 가입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 생활 안정화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도 대표 서민금융사로서 높은 고객 만족과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아시아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옛 미래저축은행에 대한 자산 및 부채를 이전하는 방식(P&A)으로 국내에 출범했다. 출범 당시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자체 최고 대출금리를 법정 최고금리 보다 약 10%포인트 낮게 제공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총 10만여명의 고객들에게 서민 금융 지원의 정책으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T친애저축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