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우리은행(000030)의 민영화 이후 민선 1기 차기 은행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우리은행은 19일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열고 10명의 후보 가운데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부사장 등 6명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는 ▲이광구 우리은행장▲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부행장 ▲이동건 영업지원 그룹장 등이다.
이번 1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자들은 임추위의 일정에 따라 오는 23일 열리는 후보자별 프리젠테이션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또 같은 날 임추위는 1차 면접대상자들 가운데 2차 면접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추위 관계자는 "기존에 공개했던 은행장 후보자의 자격기준 인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 재직 당시 경영능력, 미래 비전, 리더십, 윤리의식과 책임감 등을 고려해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외부업체를 통한 후보자 평판조회 결과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민영화 이후 민선 1기 차기 은행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 사진/뉴시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