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법인 상호변경회사 99곳

입력 : 2017-01-20 오후 4:11:5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가 총 99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이와 같이 밝히며 상호 변경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 시장 법인이 19개사로 전년(22개사) 대비 13.6% 감소했고 코스닥시장 법인은 80개사로 전년(74개사) 대비 5.3%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추세는 2012년 69개사에서 2013년 67개사로 소폭 감소하다 2014년에는 68개사, 2015년은 98개사, 그리고 2016년 99개사로 증가했다.
 
자료/예탁원
작년 상장법인의 상호변경 사유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및 제고가 52.5%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CI통합(15.2%), 합병(14.1%), 사업영역 확대(11.1%), 회사분할(7.1%) 등의 순이었다.
 
기업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케이디씨 등 52개사이고 CI통합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OCI머티리얼즈 등 15개사, 합병 등 사유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하나머스트2호기업인수목적 등 14개사였다. 이어 신규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에코에너지홀딩스 등 11개사, 회사분할을 이유로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샘표식품 등 7개사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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