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주식시장에서는 1월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또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에 대한 관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새해 첫 주에 주목해야할 종목으로 실적이 뒷받침된 대형 IT주와 화학주를 선호했다.
대신증권은 제품가격 안정과 기저효과로 2010년 1분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하이닉스(000660)를 추천했다.
LG전자(066570)는 4분기를 바닥으로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와 에어컨 효과로 2010년 2분기까지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다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의 경쟁력 상승과 발광다이오드(LED)의 고속 매출 성장으로 4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정유부문의 이익이 흑자전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SK에너지가 올해 1분기에 큰 폭의 이익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