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베셀(177350)이 올해 주가 저평가 탈피 기대감 속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2분 현재 베셀은 전거래일 대비 260원(3.90%) 오른 6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셀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기준 PER 6.2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지난해 말 수주잔고와 올해 수주증가 등을 고려할 때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저평가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신규수주 증가로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54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6% 증가한 960억원, 영업이익은 530.0% 늘어난 14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베셀은 국토교통부 주관사업인 KLA-100(경 항공기)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KLA-100(경 항공기) 시제품 출고식을 가졌으며, 올해 하반기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 항공기 산업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매출성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