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이 종전의 '4본부 1센터 7단 39개팀'에서 1단 2팀이 추가된 '2실 2본부 1센터 8단 41개팀' 체제로의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1월4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7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이 통합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출범한 지 6개월을 맞는 KISA의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기능 통합화로 시너지 창출 및 효율성 제고 ▲미래 신사업 및 융복합 서비스 기능 강화 ▲전체 콘트롤타워 기능 강화 및 수직적 의사결정체계 강화를 뼈대로 한 '책임경영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인터넷·융합정책본부가 구성돼 미래 정책연구, 융합보호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인터넷진흥과 정보보호본부가 1개 본부로 통합됐다.
118팀을 구성해 각 부서에 분산됐던 민원처리 창구를 한 곳으로 통합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다. 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침해예방단을 추가해 디도스(DDos), 모바일 해킹 예방 등과 같은 인터넷 침해 예방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보직 경험자로 구성된 전문위원으로 이뤄진 전문위원실(TF)도 만들어져 미래 인터넷, 보안기술, 클린인터넷 등의 분야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KISA는 ▲보직자 공모 ▲인재 발탁 ▲교차인사를 골자로 한 인사도 단행했다.
경력 10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장을 공모하고 팀장 이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단장 공모를 실시해, 팀장급 공모자 중 2명이 단장급에 올랐고, 비보직자 공모자 중 15명이 보직을 얻었다.
또 교차지원 희망자 53명의 지원서를 받아 심사 후 이를 인사 이동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희정 원장은 "전문성을 겸비한 통합기관으로서 향후 10년 동안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정보통신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미래 신산업과 대한민국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인사 내용.
<승진>
◇실장
▲국제협력실장 송윤호
◇본부장
▲인터넷융합·정책본부장 이계남
◇단장
▲인터넷기반진흥단장 주용완 ▲인터넷기반개인정보보호단장 이강신 ▲공공정보보호단장 김홍근 ▲침해사고대응단장 심원태
◇팀장
▲해외민간사업지원팀장 조윤홍 ▲정책연구팀장 황성원 ▲미래인터넷팀장 김주영 ▲신비지니스콘텐츠팀장 허해녕 ▲무선인터넷팀장 백종현 ▲IP팀장 김윤정 ▲이용자권익보호팀장 신종회 ▲공공정보보호기획팀장 나정정 ▲공공서비스보호팀장 이태승 ▲전자인증팀장 강필용 ▲지식정보보안산업팀장 손경호 ▲웹보안지원팀장 서진원
<전보>
◇실장
▲전략기획실장 김원
◇본부장
▲인터넷·정보보호본부장 이경구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본부장 박광진
◇단장
▲인터넷정책단장 원유재 ▲인터넷융합단장 이재일 ▲경영지원·교육단장 이윤수 ▲침해예방단장 이명수 ▲검사역 심재민
◇팀장
▲기획조정팀장 조규민 ▲경영전략팀장 김성훈 ▲홍보팀장 유진호 ▲국제협력기획팀장 전태석 ▲국제기구팀장 강혜영 ▲정부간협력팀장 이혁 ▲조사분석팀장 조찬형 ▲법제분석팀장 이창범 ▲융합보호R&D팀장 정현철 ▲인력운영팀장 이석래 ▲총무회계팀장 이해영 ▲KISA아카데미팀장 김창현 ▲인터넷기획팀장 박정섭 ▲인터넷윤리팀장 강안구 ▲도메인팀장 진충희 ▲시스템관리팀장 서영진 ▲개인정보보호기획팀장 박찬기 ▲개인정보보호기술팀장 안종찬 ▲기업보안관리팀장 장상수 ▲인터넷서비스보호팀장 이완석 ▲보안성평가팀장 이강석 ▲침해대응기획팀장 류찬호 ▲코드분석팀장 전길수 ▲해킹대응팀장 최중섭 ▲상황관제팀장 신대규 ▲PC지원팀장 신화수 ▲스팸대응팀장 노명선 ▲118팀장 정연수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