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차병원그룹의 바이오담당업체인
차바이오앤(085660)은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사진)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황영기 회장은 차병원그룹의 총괄 부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황영기 신임 대표는 약 30여년간 국내외 유수한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경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황영기 대표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재무관리 석사를 마친 후 삼성그룹 내 물산·전자·증권·비서실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KB금융지주 회장, 한국경제교육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경영대학원 초빙 교수로 활동했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는 "황영기 대표는 차병원그룹이 추구하는 의료와 바이오산업 부문의 세계화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