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
(사진)은 4일 "홍콩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이제는 글로벌 IB들과 진검승부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해 경쟁자들보다 한발 앞서나아가야 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해 스스로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동양선물 합병을 회사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합병을 통해 새로운 업무영역에 진출하고 동양선물이 오랫동안 축적해 온 선물영업 노하우와 동양종금증권의 리테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노리자는 의미다.
아울러 유준열 사장은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 이상 유지를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거대시장으로 부상할 퇴직연금시장에서 지배력 강화를 통해 업계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