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구제역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가축시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농협경제지주는 구제역 초동대응과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86개 가축시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휴장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소 사육 농가 백신 일제 접종 조치와 맞물려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농협측은 기대하고 있으며, 임시 휴장 기간은 추후 상황변동에 따라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정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신고철저, 예찰활동 강화, 방역수칙 준수 등 선제적인 방역을 위한 협조 당부와 홤께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8일 광주 북구청 경제정책과 직원들과 공수의사가 충효동의 한 축사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