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전일 미국 시장점유율 하락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세를 나타냈던 현대차 4인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일 급락이 과도했다는 평가 속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룹을 대표하는 현대차는 이 시각 모건스탠리와 시티그룹 등 외국계창구로 5만7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거래량은 2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전일 현대차의 7% 이상 급락세는 환율급락에 따른 우려와 차익실현에 나선 기관들이 주도한 가운데 외국인도 300억원 이상의 매도물량을 내놓은 것이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영향으로 계열사인 기아차, 글로비스, 현대모비스도 전일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