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수출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1%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0.4% 상승)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미국의 수출물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3% 상승했다. 지난해 8월 0.8%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4월 이후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콩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출 가격이 하락했지만 산업재와 소재, 자동차 수출 가격이 오르면서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