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제자리 걸음만 하다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 매수와 개인 매도가 팽팽히 맞서며 지수는 횡보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 사상 최고가 마감과는 대조되는 흐름이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17%) 오른 2078.65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308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278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중 내내 매도로 대응하다 동시호가 구간 순매수로 돌아서 59억원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22%) 오른 611.94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