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인탑스(049070)에 대해 사업영역 다각화로 성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탑스는 사업영역 다각화로 성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7월 지분 71% 인수한 자동차 부품업체 미래의 연결대상 편입으로 자동차 부품사업에 본격 진출, 베트남 호치민에 지난해 7월에 완공한 백색가전 공장을 통해 모바일에서 가전으로 영역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국내 공장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아이템 생산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연구원은 “인탑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1852억원, 영업이익은 64.7% 늘어난 114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자동차부문 신규 매출 150억원 규모, 가전부문 신규 매출 50억원 규모, 전방 고객사의 보급형 모델 판매 강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