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제주 특산물 최대 50% 싸게

입력 : 2010-01-07 오전 9:40:1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13일까지 신선식품 물가 안정화와 산지 농가 소득 증대 차원에서 '제주 특산물 대전'과 '신선식품 천원의 행복전'을 114개 전점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밀감 800톤, 돼지고기 및 무 각각 100톤, 햇감자 40톤, 한라봉 30톤, 생물참조기 4만 마리, 은갈치 1만 마리, 활광어회 6000마리 등 최근 폭설로 인해 물량 수급이 원활치 못한 제주 특산물 33종을 확보해 최대 50% 싸게 판다.
 
제주밀감(7.5kg)이 50% 할인된 1만원이며, 햇감자(100g)와 더덕(700g)이 각각 30% 싼 358원, 8800원, 무(100g) 50원, 양배추(100g) 128원, 옥돔(320g) 1만4000원, 제주돼지 뒷다리살(100g)과 양념주물럭(100g)이 각각 680원, 1080원 등이다.
 
특히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각인 오후 4시와 6시에는 제주돼지 한 마리를 부위별 상관없이 무조건 980원에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제주 특산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114명), 제주 옥돔세트(114명), 제주 한라봉 3kg(114명), 제주 밀감 10kg(570명), 제주 더덕 700g(1140명)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천원의 행복전'도 마련해 삼겹살(100g), 사과(개), 오징어(마리), 대파(단), 흰다리새우(5마리) 등 주요 신선식품 12종도 1000원 균일가에 판다.
 
백승준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최근 한파와 폭설 영향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터라 서민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산지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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