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넥스트BT(065170)는 지난해 말부터 자사제품 만 아니라 국내 화장품과 홍삼제품의 홍콩 수출을 시작해 올해만 현재까지 약 300만달러의 수출을 완료하는 등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연결까지 하면 올해 매출목표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며 증평산업단지에 공장 신축을 위해 건평 약 4000평의 설계에 들어 간 상태”라며 “공장 신축 시 내년에는 제조매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BT는 자사브랜드인 ‘문랩’이 싱가포르 최고급 백화점 ‘메트로백화점’과 아시아 최대 뷰티스토어 홍콩 ‘샤샤’ 등에 입점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 ‘롯데백화점’ 입점 등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자사제품의 해외 홍보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네추럴F&P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게 되면 매출증가 및 수익성 측면에서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한 미국의 항암제 개발회사인 렉산 관계자들이 다음달 초 우리를 직접 방문해 항암제 알켁신의 아시아 판권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