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흥국증권은 22일
한섬(020000)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국내 패션업계 톱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적은 저조한 흐름이며 상반기에도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결정된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 인수는 실적의 불확실성으로 적용하고 있어 주가 디스카운트가 심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한섬의 과제는 이같은 성장성 둔화를 해소하고,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 인수 후 조기 안정화가 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겠지만, 최근의 경기 둔화와 인수 불확실성에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전망"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