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은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3476억원, 영업이익은 90.8% 늘어난 203억원을 시현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 7.9%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업별 매출은 ETC의 경우 전년 대비 7.9% 증가한 2222억원, OTC는 14.8% 늘어난 283억원, 생활용품은 12.8% 향상된 266억원, 해외사업은 77.0% 증가한 675억원을 달성했다”면서 “경기침체 속에서도 ETC, OTC 모두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원료의약품(API) 수출 호조가 지속됐고, 복리후생비 감소로 판관비는 전년 대비 12억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