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전날 20포인트 이상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강세로 출발 다시금 1700선에 도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탄력이 둔화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1포인트(0.63%) 상승한 1694.06포인트로 출발했지만 되밀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0.08%) 상승한 1684.7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7일만에 소폭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맞서는 상황이다.
오전 9시25분 현재 개인은 272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1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147억원 소폭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과 기계업종, 통신업종, 운수장비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보험,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종만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조선주들이 이날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하한가종목 없이 390종목이 오르고 있고, 218개 종목이 하락, 118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24포인트(0.23%) 상승한 536.7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그동안 큰 시세를 보였던 테마주들의 움직임도 약화됐다.
다만 8년만에 구제역 발생소식에 육계업체 등 일부 구제역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주나 사료업체, 동물백신업체 등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