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은 신임 대표이사로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이사(사진1)를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질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약 4년간 악사 손보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및 경영기획 본부장(Corporate Secretary)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악사그룹의 다이렉트 보험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XA Global Direct)의 CFO로 재직해왔다. 악사 그룹과의 인연은 2007년 악사 스페인에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 8년간 스페인, 포르투갈 및 한국을 포함한 악사 글로벌 다이렉트(AGD)내의 다양한 기업에서 CFO로 재직하면서 악사 그룹의 견고한 재무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또한 악사 그룹의 다이렉트 보험의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질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출신으로서 2000년 바르셀로나 “카탈로니아 공대(Polytechnic University of Catalunya )”를 졸업하고 2005년 파리의 Institut de Actuaires에서 보험계리학 석사를 받았다. 그 후 2008년 마드리드의 IE Business School에서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프로마조 신임 대표이사는 이사회 의결 등 관련 절차에 따라 4월1일자로 정식 취임한다.
한편, 프랑수아 르꽁뜨(Francois Lecomte) 현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고국인 벨기에로 돌아가 전 세계 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악사 그룹 자회사 중 하나인 악사 벨기에에 합류해 일반고객보험 비즈니스(Head of Retail) 뿐만 아니라 영업 및 고객&데이터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