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시장 내 과점적 지위를 보유한 상황으로 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27일 분석했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고객사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설분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개시되며 정공수송층(HTL)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HTL 대비 8배 이상 가격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레드인광(Red Host) 공급이 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영식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내 양산 확대 및 수익성 높은 Red Host 공급 확대 효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0%, 191%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전망 주가수익비율(PER)는 29.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OELD 증설 사이클에서 시장 내 과점적 지위를 보유한 덕산네오룩스의 장기 성장성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