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테크노,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개발

입력 : 2010-01-11 오전 10:25:5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반도체 장비 개발업체인 에버테크노(070480)는 세계 최고속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제품명: EV5)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에버테크노에 따르면 EV5는 512개의 반도체 메모리 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고 시간당 5만5000개의 칩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는 반도체 메모리 제조 후공정에서 패키징을 마친 칩들을 전기적 특성검사를 통해 여러 등급의 양품과 불량품으로 분류해 내는 장비다.
 
김현호 에버테크노 개발총괄 부사장은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국내 수준이 이미 세계 최고의 수준에 와 있고 국내에서의 최고가 곧 세계 최고"라며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테스트 비용을 줄이기 위해 테스트타임 단축, 생산성 향상 등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스피드가 빠른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가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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