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다날(064260) 미국법인(이하 다날)은 파트너사인 유럽 이동통신사 오렌지(Orange)와 함께 2017 MWC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모바일 인증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최고 영예를 차지한 인증솔루션 ‘Check & GO MC’는 GSMA(세계이동통신사협회) 모바일 커넥트(Mobile Connect) 솔루션과 연동한다. 고객들에게 모바일 본인인증을 비롯한 간편결제, 간편가입 및 정보 불러오기, 사기거래 방지, 위치기반 거래확인 등을 편리하게 제공해주는 차세대 인증 서비스다. 유럽내 금융기관을 비롯한 보험, 전자상거래, 이커머스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다날의 인증 솔루션이 더욱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모바일 인증 및 본인확인 시장은 14조5000억원에 이르고 유럽시장만 해도 1조2000억원에 달한다”며 “다날과 오렌지텔레콤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인증시장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날은 지난해 열린 2016 MWC에서 디지털인증 분야 공식 패널로 참석해 다날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모바일 인증 세계표준 구축에 관한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인증 확대를 위한 ‘유럽데이터센터’를 열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