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 바이오연구소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염기서열(NGS) 임상검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염기서열(NGS) 임상 검사실은 최첨단 NGS 게놈 해독기를 환자의 유전자 검사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사실을 의미한다. 검사실 운영을 위해서는 식약처의 인증이 필요하다.
국내에는 차세대염기서열 기술에 대한 관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제도의 실행으로 기준이 마련돼 많은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 할 수 있는 NGS 검사가 환자를 대상으로 가능해졌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NGS 기술을 활용한 해독 및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3월1일부터 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된 고형암, 혈액암, 유전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NGS 패널 서비스가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