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시작되면서 학생들 역시 겨울 방학과 봄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새학기의 분위기에 편승, 직장인들 역시 3월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잡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을 찾아서 평소에 콤플렉스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해결해 새로운 기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아서 외모 고민을 상담하는 사람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눈 밑 주름으로 통칭되는 인디언주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름은 노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장년층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불규칙한 생활과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과도한 스마트폰과 PC의 사용 등으로 인해서 노화 현상이 앞당겨져, 요즘은 20대에게서도 노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에 따라, 20대들부터 5~60대 등의 중장년층들까지 골고루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아서 주름 고민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고민이라고 꼽고 있는 인디언주름은, 얼굴에 나타나는 노화 현상 중 하나로 피부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유지인대가 노화 현상 등의 원인에 의해서 힘을 잃고 쳐지게 되면서 나타난다. 유지인대가 힘을 잃게 되면 유지인대가 잡아주던 피부 역시 아래로 처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광대지방주머니 역시 아래로 처지면서 광대 위쪽에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기는 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눈 밑 주름으로 알고 있는 인디언주름으로 주름의 모양이 마치 인디언들의 페이스 페인팅과 같다고 해서 인디언주름으로 이름 붙여졌다.

 

인디언주름이 생기게 되면, 전체적인 인상이 피곤해 보이고 날카로워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기 때문에 인디언주름을 제거하려는 사람들이 최근 늘고 있다.

 

김태헌 라봄성형외과 원장은 "높아진 평균수명과 이로 인한 중장년층들의 활발한 사회생활, 점점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의 양상으로 인해 심화되는 스트레스 등으로, 연령층과 관계없이 눈 밑 주름이나 인디언주름 제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간편한 동안시술 방법이라고 알려진 보톡스나 필러, 실 리프팅 등의 방법으로 눈 밑 주름과 인디언주름을 제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눈 밑 주름과 인디언주름이 생기는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을 통해 주름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디언주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인디언주름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늘어진 유지인대와 광대지방주머니를 효과적으로 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지인대를 비롯한 얼굴의 구조 등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고, 인디언주름 제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인디언주름 제거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