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대신증권은 9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5년만에 매출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7년 대덕전자 전체 매출은 5508억원으로 5년만에 증가세 전환이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해 성장궤도 진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 낸드출하량 증가의 영향으로 2017년에 반도체용 PCB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전체 평균판매단가 상승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외형증가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 박 연구원은 올해 전망에 대해 "예상되는 1분기 매출은 1247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202.1%의 성장이 추정된다"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 신규 가동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