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현대홈쇼핑은 전날보다 4000원(3.57%)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쟁사들 주가가 급등한 데 비해 현대홈쇼핑 수익률은 부진했다"며 "지난해 4분기 경쟁사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눈에 띄게 개선된 데 비해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부문 확장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미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확장 전략으로 TV, 인터넷, 모바일 등 대부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수준으로 올라왔다. 올해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극단적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하고 "중장기적 적정주가는 21만9000원"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